대구 동구청이 지역 초·중·고 57개교의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교별 특성을 구분했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예·체능 지원,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일반고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석식비를, 초·중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특화 사업에, 특성화고 특목고의 경우에는 기능 영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고등학교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희망자 전원 강남인강 수강권도 지원한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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