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원하는 올해의 시군별 대표·야간 관광상품 8개(대표 4, 야간 4개)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5일, 시군 공모를 통해 신청한 총 19개 사업(대표 11, 야간 8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 관광상품에는 △문경시의 드라마 촬영세트장을 활용한 ‘직판타지 로드벤처’ △고령군의 지산고분군과 가야금을 활용한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성주군의 세종대왕자태실을 연계한 ‘세종대왕이 선택한 태교여행’ △칠곡군의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매일매일 칠곡소풍’ 등 4개가 선정됐다.  야간 관광상품에는 △경주시의 역사유적과 설화를 활용한 ‘신라달빛기행(별을 품은 달)’ △안동시의 월영교 야경과 원이엄마 스토리를 접목한 ‘달빛투어 달그락(樂)’ △예천군의 금당실 고택마을을 활용한 ‘금당야행(달콤한 용문)’ △울릉군의 청정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이르면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시군 대표 및 야간관광상품 공모사업을 격년제로 바꿔 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의 실행계획 수립 때에는 전문가 상담 지원과 현장 평가 등으로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한국 방문의 해 출발점으로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에 주력할 시기”라며 “선정된 8개의 경북 관광상품들이 축제, 웰니스, 농촌체험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내실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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