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노인복지관 365뜨개반이 지난 3일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직접 뜬 모자 60개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65뜨개반은 의성노인복지관 내 자원봉사단체로 △2018년 세이브 더 칠드런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2019년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건립 △2021년 라오스 8개 학교 빔프로젝터 지원 △2022년 아동 장학금 300만원 기탁 등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뜨개모자와 성금은 봉사단 20명이 지난 2주간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뜨개질한 모자를 전달해 더 의미가 깊다. 모아진 물품과 성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튀르키예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르신들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돼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