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포상하는 ‘대구시 청소년대상’ 후보자를 9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89년 첫 포상 이래 올해 제35회를 맞는 청소년대상은 건강하고 올바른 청소년 상(像) 정립을 위해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청소년대상 후보자는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서 구청장, 군수, 학교장, 청소년 관계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자이다. 추천 부문은 △선행효행 △창의인재 △푸른성장 3개 부문이며, 선정인원은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2명씩(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총 7명이다. 선행효행 부문은 또래와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거나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는 청소년, 창의인재 부문은 과학·문화·예술·체육 등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 푸른성장 부문은 꿈과 미래를 위한 도전과 개척 등으로 또래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다. 후보자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대구시 청소년과로 추천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되며, 수상자는 5월에 개최 예정인 제11회 청소년문화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미래 50년의 주역이 되는 모범청소년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겠다”라며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모범청소년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후보자를 널리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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