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미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혼자금 만들기 프로젝트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펼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2년간 월 15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경북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1년 간 분기별 175만원씩 총 700만원을 추가 적립해 최종 만기 때 근로자가 106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도가 이 사업을 2019년 첫 시행한 이후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까지 37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20명의 신규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북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같은 지역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9~39세 미혼 청년이다.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시군별 모집인원 등을 확인해 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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