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일 다인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해 방과 후 초등돌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인공동육아나눔터는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방과 후 지역 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받아 새로운 돌봄공간으로 단장했다.  다인공동육아나눔터는 95.04㎡(지상1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조리실, 자유활동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 1학년~3학년까지 이용인원은 15명이며,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13시~18시까지로 의성군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의 △자녀양육 정보교류 △다문화자조모임△자녀취학학습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의 활동공간으로 제공되며, 의성군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의성, 비안 등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어났다.  의성군가족센터 김수미 센터장은 “다인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민과 다문화가족들에게 교류의 장인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의성군가족센터에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인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에게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공간이자, 보호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편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의성군에서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돌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의성군가족센터(054-832-54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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