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관내 학교 및 대가야시장통로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개학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고령경찰서와 고령군청소년상담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총 9명의 점검반을 꾸려 업소에서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판매한 행위, 청소년 고용금지 및 출입금지 의무 위반 행위 등에 대해 단속했다. 또한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룸카페, 스터디카페, 파티룸 등)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점검·단속하는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매진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유해약물에 대한 일탈행위를 점검 및 계도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청소년상담센터에 연계 및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의 접촉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며, 업주와 군민들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추가적인 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