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3일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활력 넘치는 청년공간도시 달서’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연계를 위한 달서구형 청년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달서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달서 청년포럼개최(3회), 청년센터 주관의 달서구 청년실태조사 실시, 대학생인턴참가자 제안, 청청기획단의 정책토론(월1회), 청년참여예산 제안사업 반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7일 달서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활력 넘치는 청년공감도시 달서’의 비전아래 무한도전 청년의 미래, 활력가득 청년의 삶, 열린소통 청년의 참여를 정책목표로 정하고 일자리, 주거․결혼,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분야에 2023년~2025년까지 3년간 452억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달서구에 특화된 청년 취업 지원과 변화에 대응하는 창업환경을 조성하며 안정된 청년주거생활 지원과 결혼친화 사회인식 확산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자리와 연계된 교육 강화 및 청년의 자기개발 지원과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비구직 청년과 보호종료 청년에 대한 정책을 확대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적 진입을 지원할 것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8년 ‘달서구 청년 기본 조례’ 제정 및 전담부서 신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청기획단 등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해 청년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와 조직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2019년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19~2022)을 수립해 ‘당당한 청년, 희망찬 달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2022년까지 4년간 115여개 사업에 1118억을 투자했다.  그 결과, 2019년 대한민국 상생발전 청년부문 대상,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2021~2022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자체 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2022 대한민국나눔대상 희망멘토링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 2018~2022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정책제안을 적극 반영하는 등 청년과 파트너십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정책의 체감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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