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0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으며 3년간 최대 3억을 지원받아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으로 누구나 계속 도약하는 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특수학교, 장애인 시설(단체) 7개소, 상주박물관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시각장애인 베리어프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통(通)통(通) 상주 문화속으로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 ‘한줄 그림여행’ △우리동네 꿈학습터 △장애인 초중등 검정고시반 ‘웰컴투 희망 e스쿨’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2016년 경북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글로벌 교육협력 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으며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인 평생학습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 TV, 우리동네 경로당 평생학습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우리동네학습터 등 도시 전역에 60여 개의 평생학습 배움터 조성, 평생교육지도자와 전문 강사 등의 인적자원 연계를 통한 평생학습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평생학습도시에서 한단계 도약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을 실현해 명실상부한 명품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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