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023년 달서독서대학 기본과정 수강생을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서독서대학은 2009년부터 달서구민의 자녀 독서지도 역량 향상 및 도서관 전문 자원봉사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독서지도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기본과정은 4월 18일~6월 14일까지 본리도서관에서 매주 화․수요일 2시간씩(10시~12시) 총 17회 운영된다. 수강신청 대상은 그림책 독서지도 및 도서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달서구민 50명이며, 3월 20일부터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달서독서대학은 교육 수요 및 그림책 관련 독서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독서지도법과 그림책큐레이션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우리나라 도서관과 독서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 △도서분류법, 자료수집 등 실제 도서관 운영의 예 △주제별 독서지도, 책놀이, 독서하브루타 등 다양한 독서지도법 △그림책교육 전문가, 영화평론가, 북큐레이터 전문가 특강 △자원봉사 기초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직 문헌정보학과 교수, 독서지도․그림책교육 전문가, 북큐레이터 전문가, 현직사서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의 강의로 이뤄진다. 기본과정 수료자는 9~11월 운영되는 심화과정(그림책큐레이터 2급 자격증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화과정까지 수료하게 되면 도서관 동아리 활동 및 구립도서관, 관내 작은도서관 등에서 자기계발을 위한 그림책큐레이션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타 문의 사항은 평생교육과 본리도서관팀(053-667-4914)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독서대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개인의 잠재적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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