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봄을 맞아 손수 장만한 봄동 겉절이를 비롯한 각종 반찬 5가지를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50세대에게 전달했다.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가득 찬(饌)나눔’ 행사는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대구 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을 재원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등을 위해 제철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 유지와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는 지역자조사업이다. 장영관 공동위원장은 “자칫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환절기를 앞두고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우리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제철 반찬 5가지를 장만했다”라며 “비록 소찬이지만 저희가 정성스레 마련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광진 구암동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나눔 봉사를 해주신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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