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지난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3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정되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대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이선희 도의원, 김규봉 청도군의회부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과 기념품 등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 곧바로 각종 재난대응 능력 강화 및 화합을 높이기 위한 소방기술경대회가 열렸다.
의용소방대별 대표선수들이 수관볼링, 단체줄넘기 등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각 팀을 응원하는 뜨거운 열기로 경기장을 가득채웠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 의용소방대는 15개대 392명으로 구성되어 화재 등 여러 재난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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