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지역대학, 산업체들이 협력해 지역정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의체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16개 대학 LINC3.0사업단장 및 교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LINC3.0 협의체`가 출범했다.
이 모임은 교육부 공모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이하 LINC3.0사업)’에 따라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기술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참여대학은 포항공대, 경운대, 경일대,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동국대, 위덕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대경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등 16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북도는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인재양성→일자리연계→지역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 지역대학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LINC3.0 협의체가 인재가 모여들고 정착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