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공사가 완료돼 그동안 폐쇄됐던 보건소 1층 민원 업무를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발생 시 냉천 범람으로 보건소 본관을 포함해 정신건강복지센터, 감염병관리센터 등 3개 동 지하층·1층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태풍피해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업무 공백 최소화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 2층 임시사무실 및 인근 보건지소에서 업무를 실시한 바 있다.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일부터는 건축, 전기, 통신, 기계, 소방 등 모든 공정이 완료돼 보건소 1층에서 진료업무, 보건증 발급, 출산 힐링센터, 국가암검진, 결핵 관리, 예방접종 등 대시민 민원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공공보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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