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동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고등학생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충전 희망교통카드 지원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내 저소득가구 고등학교 신입생 29명에게 10만원씩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자술 위원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돼 있던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건강히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희 국우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에게 뜻깊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베풀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착한대구 캠페인으로 지역 주민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마련된 후원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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