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는 지역 내 8개 구·군 최초로 가족 돌봄 지원 사업 `행복수성 Care`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수성 Care 사업은 가족의 심한 장애, 만성질환, 갑작스러운 부상 등으로 가족을 돌보고 있어 사회활동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가족 돌봄 청년 30명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준은 가구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족 돌봄 청년으로, 신청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병간호비, 의료비, 생계비 등 생활 위기 지원금 △자기 계발비, 심리 정서 지원비, 문화지원비 등 자기돌봄 지원금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 문제, 병간호 살인, 취약 청년 증가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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