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3일 실시된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응시자는 1학년 1만8166명, 2학년 1만6851명, 3학년 1만6822명 등 77개교, 5만1839명이다. 시험영역은 1·2·3학년 모두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영역으로 동일하고,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37분 탐구 영역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성적 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며, 성적통지표 온라인 출력 기간은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한다. 또 성적통지표 온라인 출력 기간 종료 후 2일 이내 성적 데이터를 즉시 삭제하는 등 평가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이전 학년의 학습 수준을 진단해 올해의 학습 방향과 목표를 설계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 진로진학 상담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는만큼 꼼꼼히 잘 치를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