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019년 강구면 다함께돌봄센터(강구마을돌봄터) 운영에 이어 올해 4월 영덕읍에 추가로 공동주택(우진센트럴하임)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영덕마을돌봄터를 개소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간식 제공,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덕마을돌봄터 모집정원은 20명이며, 만6~12세 관내 초등학생으로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일 경우 오후 2~7시이며, 방학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오는 29일부터 영덕마을돌봄터가 자리한 우진센트럴하임 102동 101호에서 상담 또는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 후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여부가 결정된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인구소멸 대응 기금사업으로 영덕마을돌봄터를 설치·운영하게 됐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향후 수요에 따라 추가 확충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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