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낙동강’이라는 아주 좋은 천연자원이 있으며 낙동강 둔치를 적극 활용한 ‘낙동강 체육공원’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매년 많은 시민들이 체육공원을 찾고 시에서는 매 계절 마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덩굴터널, 수영장, 눈썰매장, 각종 체육행사 등을 활용하고 있지만 볼거리,즐길거리가 미흡하다. 민선8기 시대를 맞아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만들고 이동식 편의점을 신설 준비하고 있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첫째 접근성이다. MZ 세대를 겨냥해 금오단리길, 동락공원 및 낙동강 체육공원을 하나로 연결 할 방법이 필요하다. 누구나 쉽게 낙동강에 접근 할 수 있게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유람선(배)을 이용해 강을 건너 다닐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동락공원에서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다가 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 낙동강 레포츠 센터에서 레포츠를 즐기고 비산 나룻길을 이용해 체육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한 다음 대중교통을 이용 금오단리길에서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등이 필요하다. 둘째 국제규격 축구장 등 스포츠 시설을 제대로 갖춰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종목의 경기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주 화랑대기 축구대회가 매년 마다 열리는데 구미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마다 규칙적으로 열리는 대회가 있었으면 한다. 구미는 새마을이라는 유산이 있으니 새마을을 이용한 각종 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볼거리, 즐길거리인 다양한 레포츠 시설물 설치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힐링여행 명소가 될 수 있고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여름철땡볕아래 넒은 공간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구미에 걸맞는 음악 분수대를 설치해 한여름에도 체육공원을 찾을 수 있게 하고, 자연스럽게 버스킹도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등 체육공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낙동강 동(인동)과 서(체육공원)를 잇는 짚라인, 낙동강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번지점프장 설치등 과감하고 다양한 레포츠 시설들이 필요하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도심 가까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캠핑장에서 캠핑도 하면서 좋아하는 스포츠 관람도 하고 또한 육상, 수상 레포츠도 즐기며 비산 나룻길 걷기등을 통해 제대로 된 힐링, 사람 중심의 워라벨 힐링공간으로 거듭나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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