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경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술벤처리더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지역 내 중소·중견·벤처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기술경영융합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석·박사 과정으로 재학생들의 현업프로젝트 활동 지원 및 MOT(Management Of Technology)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술경영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기술벤처리더 양성사업은 비학위과정으로 재학생들 간 최신기술 전달체계 구축 및 기업 TVA(Technical Venture-leader Academy) Scale-up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기술벤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재학생 기업을 대상으로 MOU 체결 및 Family 기업 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산학프로젝트 수행이나 TVA 심화연구를 통해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Scale-up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또는 기 창업자에게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산업체계를 뒷받침하는 혁신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는 지난해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 18명을 양성했다. 일부 참여 학생들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사업화대전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 2021, 2022년 연속 참가해 공공기술과 민간기술 2개 분야에서 1위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2년에는 ㈜세아메카닉스 등 신규 Family 기업 4개 추가 유치로 총 16개 기업을 조성했으며, 지역 소재의 유관기관과 기업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11건의 산학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기업을 지원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기술벤처리더 26명을 양성했으며, 11개의 TVA 수료·재학생 기업과 MOU 체결하여 기술 개발․연구 등 협력을 강화했다. 2022년에는 심화연구를 통해 33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였고, Scale-up 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재학생 기업 총 10개사를 지원했다. TVA수료생 중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는 스마트 병원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기여했다.  올해부터 경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는 석·박사 과정을 함께 운영해 기술사업화 실무중심의 석사과정과 융합기술경영 심화이론·실증연구 중심의 박사과정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기술경영에 대한 역량을 증강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Family 기업을 발굴하고 워크숍·세미나 등을 개최해 Family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올해 수행 사업 고도화를 통한 산업현장 밀착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료 후에도 지역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기술경영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원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관은 “대구시는 지역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양성 중이다”라며 “지역 내 기술경영 융합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육성과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