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석해 경북도의 ‘디지털 대전환’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공 메신저의 표준화 모델 개발 △AI,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발전 사업 발굴과 교육 등 협력 △스마트시티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적 자산을 연계한 문화·관광 분야 홍보 콘텐츠 개발 △지방의 IT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창출 등이다. 협약식 후 도청 각 부서별 디지털 핵심 리더로 선발된 107명의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도 가졌다.
디지털 인플루언서들은 △경북 4차 산업혁명 핵심리더 수행 △행정의 디지털 전환·스마트화 선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프로젝트 지원 △디지털플랫폼 정부 지식과 정보 전파 △디지털 인플루언서 공동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워크숍과 디지털 전환 특강을 하는 등 디지털 핵심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가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협약과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이 디지털 경북 혁신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