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문화활동을 통한 지역주민의 마음 힐링과 정서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6개월간(월 1회) ‘새 활용 미술교실’ 운영한다. 새 활용(업사이클링) 미술교실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미술이 가진 가치를 전달하고, 미술문화를 체험하며 활력있는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4일 열린 첫 수업에서는 지역 내 재능 있는 명품이웃 어르신 김일지(82) 강사님의 지도로 빈 병이나 유리잔, 반찬 보관용기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품에 아크릴 물감을 채색해 꽃병이나 장식용 소품, 공동주택 재떨이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미술교실’ 함께 운영해 어르신 치매예방과 문화, 예술 체험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어르신과 주민들의 작품으로 남구청 민원실에서 전시회도 개최해 수업 참여자들에게 성취감을 제공하고 새 활용에 대한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현영 대명1동장은 “새 활용(업사이클링) 미술교실을 통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나의 작품을 만들어 보며 자신을 표현하는 배우는 법을 배우고,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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