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 26일 10시경 남면 운곡리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를 처음 발견한 집주인 임00(70대/남)이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현장에 처음 도착한 율곡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주택 옆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집주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하는 등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창고와 주택 전체로 연소확대 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주택화재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는 평소 소화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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