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는 2023년 상반기 수성인재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기존 성적 중심에서 미래 성장 발전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중심으로 장학제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꿈나래 활동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대학생 스타트업 4팀과 저소득층 청소년 28명이 수성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됐고 장학금 총 4000여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학생들이 각자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활동에 쓰이게 된다. 장학생으로는 △수동휠체어 안전을 위한 모듈라 로봇을 제작 중인 ‘A.I.M’ △청년 소비 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인 ‘프로젝트 빌드업’ △시각장애인을 위한 코딩 블록을 선보인 ‘네모 감성’ △택시 카풀 플랫폼을 구상 중인 ‘KNUS’ 등 총 4개팀이 최종 선발됐고 팀당 장학금 500만원과 1년간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 및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꿈나래 활동 지원 분야에는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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