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7개반 29명의 방역기동반을 배치해 감염병 매개 해충의 대비를 위한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을 위해 달서구는 2개반 4명, 23개 동행정복지센터에 25명의 방역기간제근로자를 배치하고, 방역차량 2대, 분무소독기 63대, 초미립자 소독기 10대, 연무소독기 32대 총 107대 방역장비를 동원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구청에서는 주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도로주변이나 대단위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23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차량통행이 어려운 골목 취약지역 또는 지역 내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역 내 하천 주변 대형 하수구, 공원 등의 유충서식 예정지에 대해 연중 유충구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 온난화로 위생해충의 서식기간이 늘어나고 신종 해외유입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680여개소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해 구민들의 해충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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