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봉화군 호국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경북보훈단체협의회 회원, 봉화군 보훈단체장, 김법수 경북북보훈지청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경북 보훈단체협의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경북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충혼탑 참배 행사를 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함께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나라를 지켜왔다는 자긍심과 보람 속에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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