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493억 원을 편성해 4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992억 8000만원 증액된 1조492억8000만 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0.45%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9526억 7000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966억 1000만 원을 차지한다. 주요 내용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인구감소 대응 및 문화관광 등 주요현안사업,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예산 반영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사마소 건립사업 9억8200만원 △소백산케이블카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역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구활력센터 조성 40억원 △원당천 힐링산책로 조성사업 25억원 △영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57억원 △영주시 야간경관 계획 수립용역 3억원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사업 16억원 △서천 스윙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2억원 등을 반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영주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했다”며,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제27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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