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4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2023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민방위 1년 차 대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6월 30일까지 민방위 1~2년 차 대원 350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민방위 기본교육은 △민방위 제도와 민방위대의 역할 및 임무, △화생방 △응급처치, △소방안전, △재난대처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민방위 대원이 해야 할 역할과 대처 능력을 갖추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집합교육을 4년 만에 다시 실시하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자통지 및 전자출결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편의를 제공했다.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는 다른 지역 대원도 별도의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수강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으로 민방위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은 국가의 안보와 평화에 밑바탕이 되는 중대한 일”이라며, “4년 만에 집합교육을 다시 실시하는 만큼 대원들이 교육을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경산시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2023년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사이버교육 대상자(3년 차 이상)는 민방위사이버교육(www.kcmes.or.kr)에서 교육 기간 중 24시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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