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오는 20일까지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경북도의 지난해 총 세입은 13조9584억원, 총 세출은 12조9625억원이다. 경북교육청의 지난해 총 세입은 6조8227억원, 총 세출은 6조2252억원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2년 한해 동안의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회계검사로 결산검사 위원들은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와 재정운영의 적법성과 효율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담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 후 오는 5월4일까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3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신효광, 김진엽, 이충원 도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경북도 및 교육청 전직공무원 3명을 포함해 10명이다. 대표위원은 신효광 의원(청송, 농수산위원회)이, 간사는 이충원 의원(의성2, 농수산위원회)이 맡는다. 배한철 의장은 “도민을 대신해 지난 한 해 동안 경북도정과 교육행정에 집행된 예산을 검증하는 만큼, 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 향상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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