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주민들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의 편의를 위해 원대동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대동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주민참여제안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 청사 1층 방풍실에 설치해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는 “시·청각장애인겸용 발급기”로 음성안내 서비스, 화면확대기능, 촉각모니터 탑재 등을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화면높낮이도 조절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인발급기에서는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로 주민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9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총 8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서구청 △내당1동·상중이동·원대동 행정복지센터 △대구의료원으로 5개소이며, 5월에는 서대구역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인발급기 설치장소와 운영시간, 발급 가능한 서류 등 세부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원대·비산권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의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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