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4일 대한불교조계종 고운사‧도선사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자비의 쌀 500포(50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기탁한 백미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는 사찰 내 약사전과 석가여래좌상이 보물급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삼각산 도선사 또한 마애불입상(제34호), 대방광불화엄경소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혜명보육원 및 불교양로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해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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