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5일 사우나, 수영장, 안마시술소 등의 장소에서 화재 시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비상용 임시가운 비치를 당부했다. 유사시 상·하의를 입고 대피하는데 약 38초가 소요되는 반면 비상용 임시가운만 걸치고 대피할 경우 대피시간(약 16초)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사우나, 수영장, 안마시술소 등 피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임시가운 비치 권고 △화재 시 자동문 개폐 방법 및 피난안내 등 관계자 교육 △휴대용비상조명등, 유도등, 비상구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실태 점검 등을 추진한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피난취약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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