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상주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아바코와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바코는 2000년 설립된 평판디스플레이 설비 장비 개발 및 생산업체다. 현재 OLED 분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개발,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 이차전지 공정 장비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2025년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5만㎡ 부지에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생산 기계장비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최신 생산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제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 회사가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건설사업 시행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50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바코가 공장신설을 통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기계장비 제조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와 상주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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