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 출범을 첫발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 경북도청 신도시에 도립미술관 건립이 추진된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에 설립된다.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할 계획으로 있고 도 차원의 건립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도 진행되고 있다. 도는 경북이 박서보, 유영국, 이쾌대, 장두건, 남관, 박대성 등 각 시대마다 뛰어난 세계적 예술가를 배출한 지역이나, 경북 미술과 예술계를 아우를 구심점이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을 첫발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 도는 근현대 경북 미술사를 연구해 전시콘텐츠를 구성하고 현대적 기술과 예술의 접목으로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미술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 실제 도는 지난 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북도 관계자 2명, 민간위원 16명 등 총 18명이며, 민간위원은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이철우 지사가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원회 운영방향과 건립 기본계획 등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 및 전시, 소장품의 수집 등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중요사항의 자문을 받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립미술관이 경북 시각예술의 문화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건립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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