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봉화군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차명으로 건설회사를 소유하면서 자치단체와 다수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봉화군의원 사무실과 자동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23명이 투입된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6시25분까지 진행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A봉화군의원에 대한 고발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물건 등을 분석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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