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1일 오전 구지면 가천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주거청결 봉사를 비롯해 이불빨래, 미용(펌‧컷), 발마사지, 민요공연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외에도 종합복지상담 및 건강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지면 가천리의 한 어르신은 “겨울이 지나서 이불 빨래를 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빨래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고, 공연단의 공연 덕분에 더욱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동복지는 가천리의 마을 어르신뿐만 아니라 구지면의 다른 마을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떡과 과일 등의 간식을 먹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마을주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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