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아래 겹벚꽃 명소를 찾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공영주차장 인근 3만여㎡ 겹벚꽃단지에 300여 그루가 만개하면서 최고의 포토존이 되고 있다. 연인과 가족 등이 꽃밭에 자리를 깔고 누워 쉬거나 함께 간식을 먹고, 작품사진을 찍는 등 평일에도 불구하고 일대가 북적인다. 또 지난 2021년 사업비 9500만 원을 들여 조성한 64개의 경관등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벚꽃과 함께 화려한 봄날을 선사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주말 벚꽃이 활짝 피면서 또다시 벚꽃을 만끽하려는 방문객의 교통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여행을 갈 수 없었던 관광객과 시민들이 봄꽃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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