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도교육지원청 지난 1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22명을 대상으로 안동고등학교 윤정기 수석교사를 강사로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법과 학생 생활지도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윤정기 수석교사는 학생, 학부모와 소통과 신뢰 관계를 통한 생활지도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학교폭력이 발생한 경우에도 관계회복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학교, 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여 선생님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과 달라진 법률, 근절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았다. 담당교사가 단순한 절차 안내와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을 넘어 교육적이고 합리적인 사안 처리와 지속적 생활지도로 학생들이 갈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교육 회복을 이루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강의 이후 청도지역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은 다양한 질문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로운 토론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연수에 참석한 어느 교사는 “학교폭력 업무를 하면서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와 교사가 신뢰를 얻는 대응요령이 매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 이동재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도교육을 위해 책임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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