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7일 공중보건의사 6명을 보건소와 고령영생병원 등에 신규로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 받은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는 6명으로 전문의 1명, 인턴의 2명, 한의과 3명이다. 현재 고령군에는 지난해보다 의과가 1명 더 감소하여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9명, 치과의사 3명, 한의사 8명으로 20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고령영생병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신규배치 직무교육 인사말에서 고령군에 배치 받은 것을 환영하며 공중보건의는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귀중한 자원이자 밑바탕이 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군 복무를 대신해 보건의료 취약지역이나 보건의료시설에 배치돼 근무하는 것으로 의료취약 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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