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북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고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사전기획과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중심이 돼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지역혁신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본 사업은 4개 권역별(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로 지역대학과 출연연으로 구성된 1개의 컨소시엄을 사전기획단계(2배수선정)와 본과제단계 평가를 통해 오는 7월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총 국비 112억 5천만 원(연 25억 원 규모)로 지원받아 중점 지역혁신 분야에 대해 인력양성, 신기술 육성, 기술이전·창업 중 주력 활동을 2개 이상 선택해 수행하게 된다. 경북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은 이번 1단계 사전기획단계에 선정됨으로써 최종 선정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게 됐고, 인공지능(AI)과 첨단모빌리티 분야의 신기술 육성과 기술이전·창업 활동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경북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협력해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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