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대구시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2023년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 ‘우리는 페이퍼리스로 간다’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종이 없는 업무 방식을 지방 세정에 도입하자는 취지로 통합고지서 도입, 전자고지 활성화, 고지서 배달 알림이 서비스 도입 등이다. 종이 고지서 사용량을 감축해 친환경적인 지방 세정을 펼치자는 게 주요 골자이다. 이번 수상으로 수성구는 올해 10월 행정 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수성구에서는 지방세 업무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방세 분석팀 동아리를 결성해 세정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에도 레저문화 확대에 따른 ‘캠핑카․ 캐러밴 자동차세 세 부담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시 ‘최우수’,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2년에는 ‘도랑치고 세금 잡는 똑똑한 분리과세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시 ‘최우수’,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 연찬으로 지방세 발전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세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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