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22일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 경하홀에서 글로벌 기업, 대기업 현직자 15명, 150여명의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작년에 이과생 위주의 멘토가 많았던 점을 보완해, 문과생들과 여학생들의 관심분야 멘토를 6명 추가 확충했으며, 작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장소를 넓혀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대구·경북권 학생 150여명 인원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자리를 빼곡하게 채웠다. 1부 나이키와 쿠팡 멘토 특강, 2부는 2명의 영어 모의면접, 3부는 기아자동차, HPE, 마이크로소프트 멘토와 패널토론, 마지막은 15명의 멘토들과 멘티들의 그룹멘토링 순으로 진행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가득 채운 뜨거운 열기는 클로징 시간을 넘어서까지 지속됐다. 이날 데이터 관련 분야로 커리어 전환을 준비 중인 한 참가자는 최근 계속된 탈락과 막막함으로 의기소침해 있던 중, 이날 행사로 여러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취업전략을 새롭게 고민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또 한 참가자는 취업에 대한 견문을 넓혀 글로벌 취업까지 생각할 수 있고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올해 새로 생긴 공개 모의면접 코너에서 멘토들이 1:1 과외처럼 현실적 조언을 해준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 밖의 참가자들도 서울과 제주도 등 멀리까지 와서 열정적 조언을 해준 멘토들과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해준 북구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장 큰 역할을 해 줘야 될 분들이 젊은 청년들이다.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서 멘토링 콘서트에 적극 참여해 미래를 개척하는 청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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