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하 공동(空洞)조사 결과에 따른 도로 보수 공사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34조에 의거 대구교통공사,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지하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위해 시행한 GPR(지표투과레이더)탐사에 따라 발견된 지하 공동(空洞)을 사전에 보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사로, 공동이 발견된 대명로, 봉덕로 외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우수기 전 공동에 대해 보수할 예정이다. 특히 주간 교통량이 많고 보수 대상이 많이 분포해 있는 영대병원네거리~현충로역 구간은 이번달 28일 21시부터 야간공사(~익일 오전 12시까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 구간에도 간선도로를 일시적으로 점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운전자가 사전에 공사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사안내표지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안전 시설물 설치 및 신호수를 배치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사 중 교통 불편과 야간공사에 따른 주변 주택가의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한 주민분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공사를 시행하게 됨에 따라, 주민분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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