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효목2동과 안동시 예안면은 지난 27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과 우호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은 지난해 11월 대구광역시 및 8개 구군과 안동시가 체결한 협정에 따른 것으로 대구 동구 효목2동과 안동시 예안면이 1:1 매칭됨에 본격적인 우호 교류에 나서기 위해 추진됐다. 예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협정식은 동구 효목2동장, 안동시 예안면장 등 양 지역의 기관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그리고 각급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우수사례 홍보 및 상호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대구 동구에서 시행한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우수시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안동시 예안면의 우수 농산물 등 지역특화상품 교류로 주민자치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다짐했다. 협정에 따라 △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호협력사업을 발굴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방문 교류 추진 △지역주요축제 방문 △민간단체 활동지원 △각종 재난·재해 시 상호협력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장터 참여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효목2동이 안동시에, 예안면이 대구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100만원씩 기부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정기임 효목2동장은 “앞으로 기관장과 자치단체장이 바뀌어도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교류 및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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