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미급수 독립가구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성군은 95%가 넘는 높은 상수도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고, ‘춘산~가음면 급수구역 확장사업’과 ‘신평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수구역에서 떨어진 독립가구를 위한 대안으로 우선 2가구 이상인 경우에 사업성과 경제성을 검토해 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총사업비 9억 7000만원을 투입하여 봉양면 구산리 외 13개소 45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완료했고, 올해는 약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사곡 작승리 외 2개소 8가구에 상수도 공급을 진행중에 있다. 지역적 특성인 석회질 물로부터 어려움을 호소하다 상수도를 공급받은 봉양면 주민 A씨는 “50년 이상 지하수를 이용하다가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에 거주하면서 최소한의 주거 환경인 맑은 상수도 공급은 기본 요건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급수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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