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시와 경북도의 광공업 생산 지표는 희비가 엇갈렸고 건설 및 대형소매점 지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2020=100)는 127.6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0.2% 올랐다. 화학제품(44.4%), 전기장비(21.5%), 자동차(12.9%)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21.1%), 식료품(10.7%), 고무·플라스틱(7.9%)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북의 3월 광공업생산지수는 105.6으로 전년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7% 줄었다. 의약품(153.1%), 기계장비(36.5%), 자동차(31.8%)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식료품(26.9%), 전자·통신(21.1%), 1차금속(8.5%) 등은 감소했다. 3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81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2.8% 감소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327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4% 줄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0조7418억원 중 대구는 전국 대비 0.8%, 경북은 3.1%를 차지했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2020=100)는 107.2로 전년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1%, 대형마트 판매는 0.6% 각각 떨어졌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3월 판매액지수는 92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3.6%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7.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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