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미세먼지, 이상기후 등 다양한 환경적인 이유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을 위해 어린이집 실내에 VR 및 AR기술을 활용한 놀이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어린이집 아이꿈놀이터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 지도점검 평가 △ 평가인증 등급 △ 열린어린이집 운영 △ 취약보육 운영 △ 정원충족률 △ 설치적합도 등을 평가해 행복이가득한어린이집, 구립 성산어린이집, 들마을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어린이집 아이꿈놀이터 지원사업은 구비 3천만 원을 투입했으며 실내에 빔프로젝트, 스크린, 스캐너, 크로마키, 센서 등을 설치해 놀이를 통한 다양한 학습경험과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영유아들의 인지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 중 한 곳인 들마을어린이집(장애전담)에서는 평소 장애아동들이 외부활동을 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데 아이꿈놀이터 지원으로 영유아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고 교사들도 시각·청각·촉각을 활용한 체험활동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어린이집 관계자는 밝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집 아이꿈놀이터 지원사업으로 영유아들이 외부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껏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영유아의 눈높이에서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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