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도 모범 어린이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1년 어린이 칭찬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11번째로 어린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모범 어린이는 총 94명이다. 친구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며, 힘든 일을 솔선수범하는 34명의 어린이는 봉사상을, 12명의 어린이는 독서 상을, 밝은 웃음으로 먼저 인사하기를 생활화하는 48명의 어린이는 명랑 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식 외에도 국공립 월드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멋진 공연으로 어린이 표창 수상자를 축하했으며, 풍선 아트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수성구는 ‘모범 어린이 표창식’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씨와 품행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범 어린이 표창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더 남을 배려하고 학업에도 충실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수성구도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마을 돌봄시설 확충, 수성구형 부모성장교육 및 대구시 최초 휴일 어린이집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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