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산업시설용지 16필지, 약 23만3000㎡ 분양에 나선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해 공장 용지를 필요로 하는 역내외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총 16필지 23만2595㎡로서 첨단기계 업종 10필지 17만2023㎡, 기초산업 업종 6필지 6만572㎡이다. 이번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으며, 대구시에서는 경영, 기술, 회계,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해 6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전체면적 855만9000㎡(산업용지 491만1000㎡)로 단계별로 조성해 1단계 사업은 2016년 12월 준공했다. 현재 약 150여 업체가 공장 가동 중이며 2단계 사업은 2017년 11월에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해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 도심과 연결하는 직선 4차선 도로, 대구산업선철도 개설 예정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산업단지 등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첨단산업입지로서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 대구 도심 산단의 부품소재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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