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상 법정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5개년 시 인구정책 연도별 추진 전략과 세부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응용통계연구원이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분야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지방소멸대응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힘 써왔다.  보고회에서는 시 지역 여건 분석과 중앙부처 관련 계획 등 국내외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의 비전, 목표, 전략을 도출하고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진 부시장은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간의 상주시 인구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관광·통근·외국인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방안까지 담을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상주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일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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